브레이킹 배드 시즌2: 2화 "사라진 월터"

출처: Category:Season 1 publicity photos (Breaking Bad)

 

시즌2: 2화 "사라진 월터"

[복병 투코 삼촌]

주변에 찾아볼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는 황량한 곳에 덩그러니 있는 집.

바로 투코 삼촌의 집이었는데, 그 곳에 월터와 제시가 붙잡혀있습니다.

 

투코는 멕시코로 건너가 다시 사업을 일으킬 생각이었는데,

마약 제조 스페셜리스트 월터가 필요했던 것이죠.

 

월터는 만들어온 독약을 투코 음식에 몰래 넣었으나, 이 모습을 투코 삼촌에게 들키고 맙니다.

다행히 투코 삼촌은 의사소통을 벨 누르는 것으로 대신 하고 있었는데, (1번 누름 :  YES  //  2번 누름:  NO)

마치 스무고개 하듯 삼촌과 질문을 주고 받으며, 월터와 제시가 자신을 기만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챕니다

 

투코가 제시를 위협하는 동안 월터가 뭐라도 할 줄 알았지만

제시가 혼자 투코 뚝배기 돌맹이로 때리고,

옆구리에 총구멍 하나 내주자 투코는 그대로 쓰러집니다.

 

* 생과 사의 갈림길에 선 인간의 자기 중심적 사고를 여과없이 보여주는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투코를 처리하지 않으면 멕시코에 가서 평생 마약이나 만들다 죽을 운명이 보이자,

그를 처리하기 위한 은밀한 계획을 세우는 둘.

제시는 월터보고 어차피 죽을 목숨이니 목숨 걸고 선빵으로 투코 머리 내리치라고 하는데, 처음 암이란 걸 알았을 때 보인 연민의 눈빛은 온데 간데 없었습니다.

하지만 월터도 뭐 투코가 물 줬을 때 먼저 마시려고 누구보다 빠르게 채갔으니, 쌤쌤인가요.

 

(Feat. 근데 결국 머리에 총구가 들어오며 죽음이 눈 앞에 보이자 제시가 다 했죠)

 

[럭키 행크]

월터 → 제시 → 제시의 차량 위치추적 → 투코 삼촌 집 찾음..ㄷㄷ

아직 살아있는 투코의 얼굴을 보고 한 눈에 알아챈 행크는 총격전을 이어가는데

결국 헤드샷으로 투코를 죽이며 2화 마무리 됩니다.

 

월터 실종사건으로 인해 투코 포획 작전에 불참한 행크인데, 이렇게 큰 건 하나 올리네요.

 

* 사라진 월터와 투코의 점점에 있는 인물 '행크'

사라진 제시의 차량이 하필 외딴 곳에 투코와 함께 있는 것이 이상할 겁니다.

이전화들부터 월터/제시가 계속해서 흘리는 단서를 추적 중이던 행크에게,

이 둘의 만남은 수사망이 월터를 향해 좁혀오는 계기가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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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K : Hey, Tim. Really appreciate you sparing us your day off. ... TIM : What about other distinguishing features?

실종 신고를 도와주러 스카일로를 찾아온 행크의 지인 '팀'입니다.

- 쉬는 날임에도 행크와 부탁으로 도와주러 온 팀

- 수사에 도움이 될 만한 특징적인 것을 알려달라는 팀 (문신이나, 머리, 안경 등등)

 

Share us your day off

직역하면 '너의 휴일을 공유하다'는 뜻으로;

휴일 날 우리와 함께 해주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Distinguishing features

다른 것과 구분되는 [특별히 두드러지는] 특징

「예문」

Wrinkles on the forehead and a mole on the jaw are the distinguishing features of David : 이마 위의 주름들과 턱의 점은 David의 구별되는 특징들이다

Their distinguishing features were their riveted pockets, comfortable fit, and unique indigo color : 그 작업복의 눈에 띄는 특징은 리벳으로 고정된 주머니와, 편안한 착용감, 그리고 독특한 남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