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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할까요? (Feat. 미드, 해외뉴스)/브레이킹 배드 (Breaking Bad)

브레이킹 배드 시즌1: 1화 "화학 선생과 하이젠 버그"

by P모군 2023. 3. 31.

출처: Category:Season 1 publicity photos (Breaking Bad)

'브레이킹 배드'는 2015년 경에 볼 만한 미드를 검색하던 중 미국인이 사랑하는 역대 미드 2위로 선정되어 있어서 접했던 드라마로 평범했던 고등학교 화학 교사 '월터'가 폐암 진단을 받은 후 자신의 세 가족을 위해 제자였던 '제시'와 함께 마약 제조/유통에 뛰어들면서 벌이지는 일들을 그려냈습니다.


시즌1: 1화 "화학 선생과 하이젠버그"

1화에서는 평범했던 화학 교사가 어떻게/왜 마약 제조 산업에 빠져드는 지에 대한 과정이 그려집니다.

 

'여유롭지 않은 가정형편'

주인공 '월터'는 교사이면서도 세차장 알바까지 하며 투잡을 뛰고 있고, 아내 '스카일러'는 오프라인에서 산 가짜 상품을 온라인 경매에 붙여 소소한 소득을 올리면서 크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그럼에도 폐암으로 쓰러져 기절까지 했던 월터는 낮은 보험등급으로 병원비를 걱정하며 진료를 거부하는 한편, 가정은 고작 15달러의 카드 대금을 제 때 납부하지 못해 연체료까지 내야하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마약에 대한 손쉬운 접근'

자신이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후 남겨질 부인과 장애가 있는 고등학생 아들 그리고 뱃속에 있는 딸까지 포함한 세 가족의 앞날이 걱정된 월터는 화학교사로서의 지식을 이용하여 마약 제조에 뛰어 들기로 마음 먹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동서이자 마약단속국 직원인 '행크'의 역할이 컸습니다. 

 

자신의 생일파티날 마약집단을 소탕하는 행크의 모습이  TV에 방영되고 있었는데, 월터의 관심사는 소탕과 함께 거둬들인 방대한 양의 현금이었습니다.

 

폐암 판정 받은 후 밤새 고민하던 월터는 결국 손 쉽게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한 마약 제조 결심을 합니다.

하지만 화학자로서 순수 학문에 대한 지식만 있고 제조 시설/기반 등에 대한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행크에게 마약소탕현장에 데려가 줄 것을 부탁합니다. 그 곳의 제조실을 참고하려고 했던 것이었죠.

밖에서 대기하던 그의 눈 앞에 마약단속국의 단속을 피해 도망치는 한 남성을 발견하는데, 그 인물이 바로 이 드라마를 함께 이끌어갈 또 다른 주인공 '제시'입니다.

 

제시는 자신의 고등학교 제자였으며, 마약을 생산/유통하고 있던 나름 일대에선 이름 있는 마약꾼이었습니다. 월터는 제시의 집으로 찾아가 동업을 제시합니다.

 

'최상품 마약을 만들다'

이 둘은 최상품을 만들어 내지만 유통 경로가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제시가 알고 지내던 '크레이지 에이트'를 만나 상품을 보여주나, 하필 그 자리에는 자신의 전 동압자이자 지난 단속에서 검거되었던 '에밀리오'가 함께 있었습니다. 

에밀리오는 단속 현장에 나와 있었던 월터를 한 눈에 알아보고는 월터,제시를 경찰의 끄나풀로 오인하게 되어 위험에 처하게 되나, 제조방법을 알려준다는 거짓말로 그들을 제조실로 유혹한 후 화학약품으로 독가스를 만들고 제시와 함께 도망치며 마무리 됩니다.


" I'm gonna give a toast to my brother-in-law "
" Walt, you got a brain the size of Wisconsin, but we're not gonna hold that against you "
" Your heart's in the right place "

'월터'의 동서 '행크'가 월터의 생일날 가족 및 지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월터를 위한 건배를 제시하는 말입니다.

 

1화에서 '월터'의 성격을 묘사하는 씬 중 하나로,

행크는 마약단속국 직원으로서 남들 앞에 나서기 좋아하고, 모임의 주인공이 되어야 할 월터보다 더 주목을 받아가는 힘의 남성상을 표현하는 모습인 반면 월터는 그런 행크 앞에서 제대로된 의사 표현 조차 못하는 약하고 지루한 인생을 사는 모습으로 묘사됩니다. *암 판정 이후 변해 가는 월터의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Give[make,propose] a toast to (somebody/something)

(영/영) Ask people to wish somebody health, happiness and success by raising their glasses and drinking
(영/한) Sombody/Somthing을 위한 축배를 들다

(예문)
They want us to make a toast to being a grownup? : 내일 성인 되는데 건배사를 날려달라고?
They made a toast to long life and happiness : 그들은 건강과 행복을 위한 축배를 들었다

 

Hold (something) against (somebody)

(영/영) To allow something bad that somebody has done to make you like or respect them less

(영/한) Something 때문에 Sombody를 나쁘게 보다

(예문)

Nobody is going to hold it against you if you don't come : 오지 않는다 해도, 누구도 그걸로 비난하지 않는다

 

(Somebody)'s heart is in the right place

(영/영) be sincere or well intentioned

(영/한) Sombody는 근본적으로 착한 심성[마음]을 가지고 있다

(예문)

He is ill-mannered but he has his heart in the right places : 매너는 안 좋지만 심성은 착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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